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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장기 감기(Long Cold)의 개념과 특성
최근 영국 퀸 메리 대학교(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)의 연구진이 《The Lancet's EClinicalMedicine》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, 코로나19 외에도 일반 감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'장기 감기(Long Cold)' 현상이 존재합니다. 이 연구는 10,171명의 영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, 장기 감기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, 복통, 설사 등이 초기 감염 후 4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이는 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인 '롱 코비드(Long COVID)'와 유사한 현상으로, 비코로나 호흡기 감염 후에도 장기적인 건강 영향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.
장기 감기와 만성 질환의 상호작용
WebMD에 따르면,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감기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더 높습니다. 특히 폐기종, 만성 기관지염과 같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(COPD)이나 HIV/AIDS와 같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감기 증상이 악화되거나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 감기로 인한 폐 감염은 산소 흡수 효율을 떨어뜨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.
장기 감기의 병리학적 메커니즘
장기 감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지만, 초기 감염의 심각성이 장기 증상 발생 위험의 주요 요인으로 보입니다. Sharp HealthCare의 Dr. Olulade에 따르면, 기저 질환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 "기저 질환은 심각한 감염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으며, 이는 장기 감염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" 또한, PubMed Central의 연구에 따르면, 부비동은 일반 감기 중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, CT 스캔 결과 감기에 걸린 젊은 성인의 87%에서 하나 이상의 부비동 이상이 발견되었습니다.
장기 감기의 임상적 의의
일반적으로 감기는 성인에서 5-7일,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에서는 10-14일 정도 지속됩니다. 그러나 일부 환자들에서는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. PubMed Central의 연구에 따르면, 10일 이상 지속되는 비강 증상은 과거에는 이차성 세균성 부비동염의 발생을 의미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.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세균성 부비동염의 합병증이 감기 초기 며칠 내에도 발생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.
결론
장기 감기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지만,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. 퀸 메리 대학교의 Adrian Martineau 교수는 "사람들이 바이러스 감염 후 정말로 매우 쇠약해질 수 있으며, 이는 상상이 아닌 인정된 현상"이라고 강조합니다. 장기 감기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,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 3-4일 후 증상이 악화되거나, 구토, 설사, 고열, 떨림, 오한, 또는 두꺼운 황록색 점액을 동반한 기침이 있는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.
출처
- The Lancet's EClinicalMedicine (2023)
- WebMD, "Cold and Flu Complications" (2022)
- PubMed Central, "Rhinosinusitis in the Common Cold" (2021)
- Sharp HealthCare, "Long Cold Syndrome" (2023)
-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, "Prolonged Respiratory Symptoms After Viral Infection" (2022)
-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(202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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